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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리뷰 해외반응

by 32njob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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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대한민국의 천재들이 모여있는 한 사립고에서 수포자인 한 학생과 그 학교에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수학의 천재와의 만남을 그린 이야기다. 줄거리와 해외 반응 등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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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천재들이 모여있는 자율형 사립고에 입한한 한지우, 하지만 지우는 그곳에서 수학 성적이 바닥이었다. 그렇게 수학이 말썽을 부린 채로 지내던 어느 날 룸메이트와 엮여서 기숙사 퇴사 조치를 받게 된다. 지우는 그대로 집으로 돌아갈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떠돌다가 학교 경비원에게 들키게 된다. 그날은 숙직실에서 잠을 자게 되고, 지우는 다음날 숙제로 내줬던 수학 문제의 답이 모두 마줘진 것을 보고 경비원 아저씨를 떠올리게 된다. 

이후 지우는 그런 경비원을 계속 찾아가서 수학을 가르쳐 달라고 하는데 거절을 지속하다가 결국은 받아주게 된다. 경비원은 한지우를 좋게 보고 단순한 정답풀이를 해주는게 아닌 진정한 수학을 가르치게 된다. 결국 한지우는 수학을 이해하게 되면서 성적이 오르게 되는데 그때 중요한 시험의 시험지 유출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학교에서 문제집을 빼돌려서 학원에 팔았던 수학교사는 한지우에게 누명을 씌우게 되고 지우는 강제 전학을 가게 될 위기에 놓이게 된다. 한편 그냥 수학 좀 하는 경비원인 줄 알았던 그는 수학 천재 이학성이라는 인물로 밝혀진다. 중요한 인물로서 뉴스에도 등장하게 되는데 위기에 처한 한지우를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누명을 벗는데 도와주게 된다. 그 후 대학생이 된 한지우는 해외에 수학 연구소에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이학성을 만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끝이 난다. 

 

영화-이상한-나라의-수학자
영화-이상한-나라의-수학자

 

관객 반응

  • 최민식의 연기 빼고는 별로다
  • 감동 한스푼, 최민식 연기가 다했다
  • 수학이라는 주제가 신선하게 느껴졌다
  • 최민식이라는 배우의 연기만 보이고 전형적인 한국의 클리셰가 강하다
  •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캐릭터가 참신하다
  •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인데 좋았다

감상 후기

개인적으로 수학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이 영화 역시 아주 흥미롭게 보았다. 물론 소재가 수학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수학을 엄청 깊게 이끌어내는 영화는 아니다. 처음에 이 영화를 보게 된 건 볼 게 없어서 넷플릭스를 배회하다가 그냥 틀어본 것이었다. 다른 분들의 반응도 보면 아무 생각 없이 기대하지 않고 본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반응이 좋았다. 하지만 반대로 재밌다는 이야기를 듣고 본 사람들은 생각보다 재미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수학이란 정답을 맞히는 것에 목적이 있다기보다는 풀어가는 과정이 아름다운 것 같다. 하지만 좀 아쉬운 건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너무 뻔한 내용이어서 영화 후반의 힘이 부족했다는 점이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신선한 느낌의 영화였고 그동안 액션이나 화려한 영화로 눈이 지친 분들은 한번 시청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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