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카터 후기 및 해외 반응

넷플릭스 영화 카터

독인가 득인가 영화 카터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화 '카터'는 정병길 감독이 연출한 영화이다. 예고편에서도 볼 수 있듯이 롱테이크로 촬영한 듯한 기법의 영화인데, 실제로 보면 다양한 컷 신을 연결해서 만든 원테이크다. 하지만 뭐든지 과하면 독이 된다고 실제로 영화를 보면 어지러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영화의 스토리가 눈과 머릿속에 들어오기보다는 어찌 보면 정신없는 액션신에 빠져 혼란스러웠다.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한 게 어찌 보면 신의 한 수 일 수도 있겠다. 

카터 줄거리 

영화 초반 여느 영화에서 처럼 주인공(카터)은 기억을 잃은채로 모텔에서 깨어난다. DMZ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로 인해 미국과 북한이 혼란스러운 상태이다. 정신없는 상태에서 누군가 내리는 지시에 따라 카터는 몸을 움직이고, 결국 모텔은 폭파되고 도주하면서 한 사우나에서 일본 조폭들과 싸우게 된다. 카터의 임무는 CIA에서 인질로 잡고 있는 아이를 구출하여 북한으로 넘어간 박사에게 넘겨주는 것이다. 이 아이는 바이러스를 끝낼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누군가에게 본인이 CIA 요원이었다고 들었지만 결국 그들을 따돌리고 한국의 국정원 요원과 북한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쿠데타 세력에 의해 비행기는 폭파되는데 다행히 카터와 아이는 무사히 북한으로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북한에는 물속에 숨어있다가 공격을 하고 심지어 총까지 쏘는 감염자들에 의해 위험한 상태이다. 카터는 딸과 아내를 구하고 심어져 있던 장치를 빼내고 과거의 기억을 모두 찾게 된다. 

카터 평점

현재까지 영화 카터의 평점을 알아 보자. 

• 네이버 네티즌 평점 : 4.23 (12,256참여)
• 감상 포인트 별 : 30% 연출 23% 연기 24% 영상미
• 나이별 만족도 : 50대 5.33, 40대 4.65, 30대 3.83, 20대 3.51, 10대 3.50 

해외 반응 살펴보기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한국 드라마, 영화들이 상위권에 등극해왔는데 과연 카터의 실제 해외 반응들은 어떠했을지 살펴보자. 유튜브에서 찾아본 반응들을 각색하여 작성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 나이 든 부모님과 같이 보기에는 부적합했다. 카메라가 너무 흔들려서 싫어했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나는 FPS 게임을 하는 것 같았다.
• 너무 전형적인 넷플릭스 액션 영화야.
• 카메라 워크 나만 싫은가? 영화를 제대로 보기 어려웠다. 
• 차 밑, 다리 아래, 벌거벗은 채로 싸우는 액션. 1인칭 시점은 너무 어지럽다.
• 그냥 좀 보세요. 이 영화는 미쳤다.
• 넷플릭스 영화 중 최고입니다. 
• 존 웍이 카터와 싸운다면 바지에 오줌을 지릴 것이다.
• 생각해보면 이게 영화의 미래가 아닐까? 카메라 워크, 연출 모두 놀라웠다.
• 솔직히 비디오 게임으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해외 반응은 생각했던 것과 큰 차이는 없었다. 나 역시 어지러웠으니 나이 많은 부모님 세대들이 보기에는 힘든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오랜만에 영화로 나온 주원의 작품 선택에 아쉬움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액션신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한번 시청해보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