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넷플릭스 신작 영화 서울대작전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그 시대의 감성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유아인, 문소리 등 배우진으로 인해 기대를 많이 하고 봤지만 끝까지 보는 것이 어려웠던 영화였습니다.
영화 줄거리
1988년 올림픽이 진행 되던 시대에 뛰어난 실력을 가진 자동차 드라이버들이 어떤 미션을 받게 됩니다. 검은돈의 행적을 쫓아가며 생기는 에피소드들을 소개해 줍니다. 유아인이 소속된 상계동 슈프림팀은 주어진 임무를 하지 않으면 감옥에 들어가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임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드라이버가 되기 위해서는 영화 티켓을 직원이 부르는 영화에 맞춰서 필름통을 지정된 장소로 옮기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히도 주인공인 유아인이 1등을 차지하게 되고 그곳에서 강회장을 만나게 됩니다. 강회장이 제시하는 미션들을 수행하면 넉넉한 보수를 챙겨 주었는데 상당한 보수와 비례하여 배달을 할 때마다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이후 검사와의 관계를 통해 강회장과의 대립관계가 이어지면서 대작전을 실시하게 됩니다.
평점
네이버 기준 네티즌 평점 : 5.01 (22.08.28 기준)
개봉한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현시점에서의 평점은 초반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반응은 상당히 부정적이었으며 넷플릭스에서도 이러한 감상평들을 분석해 봤을 때 조금 더 작품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이별 만족도
10대가 7.4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20대가 5.59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30,40대로 가서는 4.6~7 수준으로 연령대가 뒤로 갈 수록 낮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관적인 후기
1988년도 시점에서 명 드라이버들의 운전과 자동차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울드라이버에서 이번에 보여주는 것은 그게 전부라고 생각이 듭니다. 레트로 감성을 잘 살렸지만 대사나 배우들 또한 너무 그 시절로 돌아간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보는 동안 꽤 지루했다고 생각이 들고 오래간만에 시간이 좀 아까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영화에 대한 개개인의 취향이 다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1980년대 당시의 서울 분위기를 잘 모르는 분들은 새로운 느낌일 수도 있으나 그동안 많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봤던 분들은 크게 감흥이 없을 수도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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